ISDA,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 포인트 앱 '축구파이' 출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축구 플랫폼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최초의 축구 포인트 앱 '축구파이'가 출시됐다.

스포츠 콘텐츠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10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축구 플랫폼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가 축구 포인트 앱 축구파이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축구를 시청해도, 축구를 직접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디지털 축구놀이터 축구파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 포인트 앱으로 현재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앱 내의 기본 훈련 영상과 챌린지 영상을 시청해도 포인트가 적립되고 본인이 직접 영상 을 보고 훈련한 영상을 촬영하여 앱에 올려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365일 언제 어디서든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축구파이는 코로나19 시대에도 가볍게 축구를 즐기면서 축구실력을 키우고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오는 6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 및 유명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뿐 아니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암호화폐 지갑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와 지난 2월 계약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용 가상자산 지갑솔루션인 '헤네시스'를 축구파이에 적용, 적립된 포인트를 ISDA의 가상화폐인 스포츠데이터토큰(SDT)으로 변환할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유저들이 축구로 놀고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축구파이 앱에 공유하면 포인트와 스포츠데이터토큰(SDT)을 제공하는 블록체인기반의 차별화된 축구 저변 확대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앱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AI분석시스템을 적용, 다양한 지표들을 만들어 축구 산업 전반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파이는 영문 버전으로도 준비 중이며, 아시아 20여개국이 포함된 ISDA네트워크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해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