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용산 한남시범 재건축 수주

이한나 2021. 5.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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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금오1 재개발도 따내
디에이치메종 한남 조감도 [사진 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을 맡는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80명 중 77명의 찬성으로 시공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되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남시범은 지하 4층~지상 4층 4개동 120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현대건설은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이 단지에 적용해 아파트명을 '디에이치 메종 한남'(조감도)으로 정했다.

현대건설은 9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동 832가구 아파트로 거듭난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루센트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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