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하라 IL행' 텍사스 양현종, 다시 한번 선발 기회 받나

장은상 기자 2021. 5. 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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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은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텍사스 지역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10일(한국시간) "텍사스 아리하라 고헤이가 손가락 중지 부상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현재 대체선발 1순위는 양현종이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양현종은 아리하라가 손가락 주사치료를 받으면서 대체선발 기회를 얻었는데, 이번에도 다시 그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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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은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텍사스 지역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10일(한국시간) “텍사스 아리하라 고헤이가 손가락 중지 부상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현재 대체선발 1순위는 양현종이다”고 보도했다.

양현종은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선발등판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에도 양현종은 아리하라가 손가락 주사치료를 받으면서 대체선발 기회를 얻었는데, 이번에도 다시 그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양현종은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3.1이닝 4안타 1홈런 1볼넷 8삼진 1실점의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첫 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당시 팀의 3-1 승리를 이끌면서 코칭스태프로부터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 역시 이번에도 대체선발 후보로 양현종을 꼽았다. 그는 10일 화상 인터뷰에서 “대체선발 후보는 양현종, 콜비 앨러드, 웨스 벤저민이다”고 밝혔다.

2번째 기회에서 선발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당분간 선발 보직을 꿰찰 확률도 높다. 우드워드 감독은 “아리하라는 제구가 좋은 투수다. 하지만 손가락 부상 이후 날카로운 제구가 사라졌다.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아리하라에게 당분간 회복시간을 주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조기에 강판된 아리하라는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ERA) 6.59로 부진했다. 반면 양현종은 올해 선발등판 1차례를 포함한 3경기에서 승패 없이 ERA 2.25를 기록 중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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