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최초 개봉!"..해외 기대작들, 출격 [스경X초점]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5.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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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영화 ‘분노으 질주: 더 얼티메이트’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코로나19 여파에 숨죽이고 있던 해외 기대작들이 드디어 출격한다.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를 비롯해 여러 작품들이 ‘전세계 최초 개봉’을 내걸며 한국 관객들을 만나러 온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 건 역시나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다. 전세계서 50억 달러 이상 흥행 수익을 올린 ‘분노의 질주’ 아홉번째 시리즈로, 오는 19일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10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및 극장 사이트 전체 예매율 1위(48.6%)를 달리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 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무엇보다 전세계 가장 먼저 한국에서 예매가 열려 그간 화려한 액션 블록버스터에 목말랐던 관객들의 마음이 열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베로니카 콴 반덴버그 회장은 한국 관객에게 특별한 편지를 보내며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즐거움을 완벽하게 경험하게 해줄 작품이다. 거대한 스크린이 선사하는 힘을 믿는다”고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크루엘라’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크루엘라’는 ‘어른이’ 관객을 타깃으로 한 디즈니 신작이다. ‘101마리 달마시안’ 속 악당 크루엘라의 전사를 새롭게 조명한 작품으로,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엠마 스톤)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 엠마 스톤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의 앙상블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고, ‘아이, 토냐’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연출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토니 맥나마라가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자극한다. 오는 26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스파이럴’ 한 장면, 사진제공|(주)올스타엔터테인먼트


공포 시리즈의 대표주자 ‘쏘우’의 스핀오프인 ‘스파이럴’도 기대작이다. 경찰을 타겟으로 한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사무엘 L. 잭슨과 크리스 록이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의 회장은 “사무엘 L. 잭슨은 ‘스파이럴’을 특별하게 만들 중요한 열쇠다. 기존 ‘쏘우’ 시리즈와는 다른 수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쏘우’ 1편부터 시리즈 팬을 자처한 크리스 록에 대해 린 보우즈만 감독은 “그의 아이디어는 아주 디테일했고, 모두가 감탄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애정을 전했다. 오는 12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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