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주간 국제상품시황]인플레 헤지 수요 부상..金 3개월來 1,800달러 웃돌아

심우일 기자 2021. 5.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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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6월물은 온스당 63.60달러(3.60%) 오른 1,831.30에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다시 부상하면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800달러선을 웃돌았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원자재 전반에 걸친 강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원유는 금속, 농산물보다 상대적으로 강세가 덜했다.

이번 주에도 농산물은 수급 우려 및 인플레이션 확대 전망에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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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전기동 선물은 사상 최고가 경신
[서울경제]

지난 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6월물은 온스당 63.60달러(3.60%) 오른 1,831.30에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다시 부상하면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800달러선을 웃돌았다. 미국 4월 고용지표가 기대 이하로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초저금리 방침 유지를 재확인하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연 1.6% 아래로 내려와 진정세를 보였고 달러 지수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은 배럴당 1.32달러(2.08%) 상승한 64.90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은 유가 상단을 제한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원자재 전반에 걸친 강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원유는 금속, 농산물보다 상대적으로 강세가 덜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592.00달러(6.03%) 오른 1만 41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역대 최고가인 톤당 1만 440달러까지 치솟았다. 중국 노동절 연휴 이후 수요 급증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이번 주 내내 지속적으로 줄면서 구리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달러 약세 및 지속적 완화 정책 유지에 대한 안도감도 구리 가격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집중하면서 전기동에 대한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7월물은 부셸당 59.00센트(8.76%) 오른 732.25센트, 소맥 7월물은 부셸당 27.00센트(3.67%) 상승한 761.75센트, 대두 7월물은 55.50센트(3.62%) 오른 1,589.7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이번 주에도 농산물은 수급 우려 및 인플레이션 확대 전망에 강세를 이어갔다. 옥수수는 미국 재배지에서의 파종 속도가 평년보다 높게 측정되면서 상승세에 제한을 받았다. 소맥은 미 남부 평원의 날씨 악화로 작황우수등급 비율이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며 강세에 탄력을 받았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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