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부터 세차까지..현대차, 전기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런칭
[스포츠경향]
현대자동차가 찾아가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한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들을 보유한 고객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하고,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차량을 고객에게 다시 인도해주는 ‘찾아가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에서 희망하는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 비용 2만 원을 결제하면 된다.
이후 배정된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최대 80%까지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마친 후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또 희망하면 추가 5천원 결제를 통해 기계식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마이현대’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으며, 추가로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라한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주 토요일을 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시간대별 5건씩 1일 총 25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하고 이후 대상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충전 대행 서비스를 통해 충전하러 갈 시간이 없거나 주변에 충전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 이용들의 충전 스트레스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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