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부터 세차까지..현대차, 전기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런칭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입력 2021. 5. 10. 13: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현대자동차, 전기차 고객을 위한 ‘픽업앤충전 서비스’ 런칭


현대자동차가 찾아가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한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들을 보유한 고객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하고,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차량을 고객에게 다시 인도해주는 ‘찾아가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에서 희망하는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 비용 2만 원을 결제하면 된다.

이후 배정된 담당 기사는 고객이 희망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최대 80%까지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마친 후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또 희망하면 추가 5천원 결제를 통해 기계식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마이현대’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가능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으며, 추가로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 및 차량 위치, 진행 현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라한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주 토요일을 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되며, 시간대별 5건씩 1일 총 25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하고 이후 대상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충전 대행 서비스를 통해 충전하러 갈 시간이 없거나 주변에 충전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 이용들의 충전 스트레스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