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비서실장 "바이든과 트럼프 맞붙는 선거 또 치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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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한다면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론 클레인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말했다.
9일 CNN에 따르면 클레인 실장은 이날 '악시오스 온 HBO'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출마 가능성이 높은데 민주당은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도 다시 출마한다면 치열한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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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한다면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론 클레인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말했다.
9일 CNN에 따르면 클레인 실장은 이날 '악시오스 온 HBO'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출마 가능성이 높은데 민주당은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도 다시 출마한다면 치열한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 경험상 선거 당시 현직이었던 대통령들은 그들의 기록(지지도 의미)에 따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재선에 출마한다면 이를 위해 강력한 지지도를 모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선에 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에 지지도 기록이 좋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기자들에게 2024년에 다시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것이 내 기대"라며 "나는 운명을 매우 존중한다. 나는 4년 반, 3년 반을 미리 확실히 계획해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2020년 선거 결과가 정당하다고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주 보수 성향의 웹사이트 데일리 와이어에 "내가 어떤 발표를 하게 되면 사람들은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말하며 대선 재출마를 시사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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