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난 4년 부동산 가장 아쉬워..재보선에서 심판받아"

문준모 기자 2021. 5. 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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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 정책을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엄중한 심판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하고 보완하는 노력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책 기조를 지켜가면서도 투기 때문에 실수요자가 집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더 큰 부담이 되는 일이 생긴다면 이런 부분은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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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 정책을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부동산 문제 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리 사태까지 겹치며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만한 심판을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엄중한 심판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하고 보완하는 노력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책 기조를 지켜가면서도 투기 때문에 실수요자가 집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더 큰 부담이 되는 일이 생긴다면 이런 부분은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보완 방향에 대해서는 "당·정·청 간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정책 보완을 이룰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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