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여동생' 히로세 스즈, '써니' 심은경 役..비교해보는 재미↑

김지혜 2021. 5. 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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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의 일본 리메이크작이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심은경 역할을 히로세 스즈가 맡아 눈길을 끈다.

'써니'는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보낸 추억의 SUNNY의 멤버들을 찾기 위한 주인공 나미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담은 작품.

특히 '써니'의 주인공 '나미' 역할은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가 맡아 국내 관객의 호기심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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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써니'의 일본 리메이크작이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심은경 역할을 히로세 스즈가 맡아 눈길을 끈다.

'써니'는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보낸 추억의 SUNNY의 멤버들을 찾기 위한 주인공 나미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담은 작품.

1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여섯 주인공들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컬러 실핀과 카디건, 헤어 클립 등 90년대의 느낌을 고스란히 반영한 학창 시절의 써니 멤버들에 이어, 얼굴은 달라졌지만 유쾌한 미소만은 변치 않은 성인이 된 써니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써니'의 주인공 '나미' 역할은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가 맡아 국내 관객의 호기심을 높인다. 원작에서 심은경이 연기했던 '나미'를 히로세 스즈가 어떻게 표현했을지가 최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나미'는 지방에서 전학 온 학생으로 걸쭉한 욕을 구사하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런 '나미'의 개성은 써니 멤버가 된 뒤 눈엣가시인 상대 여고생을 제압하는 무기로 쓰인다. 욕 한마디 못할 것 같은 조용하고 착한 '나미'가 위기의 순간에 딴 사람으로 빙의된 듯 욕설 연기를 하는 장면은 영화 속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나미'로 분한 배우 히로세 스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분노', 이와이 슌지 감독의 '라스트 레터' 등 유명 감독과 함께하며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이번 '써니'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은 그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으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주인공들의 모습이 모두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써니'는 2011년 745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 작품의 일본판 리메이크작으로 일본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과 90년대 음악씬을 석권한 유명 프로듀서 코무라 테츠야의 24곡의 오리지널 음악, '너의 이름은.' 카와무라 겐키 등 최고의 스텝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오리지널 스토리와 감성으로 새롭게 리메이크된 영화 '써니'는 5월,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의 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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