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신뢰 잃은 사법권 '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

이주상 기자 2021. 5. 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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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신뢰를 잃은 우리 사법의 우울한 풍경, <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 입니다.

사법 신뢰의 상실은 법관의 권력, 즉 사법권은 국민에서 나온다는 기본적인 원칙이 흔들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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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 / 정인진 / 교양인]

신뢰를 잃은 우리 사법의 우울한 풍경, <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입니다.

사법 신뢰의 상실은 법관의 권력, 즉 사법권은 국민에서 나온다는 기본적인 원칙이 흔들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낙태죄와 차별금지법, 표현의 자유 등 우리 사회 뜨거운 이슈들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논리를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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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 김민환 / 문예중앙]

순리를 위해 역풍도 뚫고 날았던 인물의 이야기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입니다.

해방 공간과 한국 전쟁 시기 좌도 우도 아닌 순리를 추구하다 역사의 흐름에 휩쓸렸던 봉강 정해룡 선생의 스토리를 대하소설로 복원했습니다.

전남 보성의 명문가 정씨 집안이 몰락하는 과정을 한반도 현대사의 굴곡으로, 또 보편적 인간의 운명으로 승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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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바이러스 쇼크 / 최강석 / 에듀넷]

코로나 시대, 바이러스의 정체는 무엇이고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뉴 바이러스 쇼크>입니다.

바이러스의 진화는 인간이 스스로 재촉했고, 이제는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백신과 치료제, 예방법 등 바이러스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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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를 위한 불편한 미시사 / 이병철 / 천년의상상]

우리말이 지나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모국어를 위한 불편한 미시사>입니다.

앙꼬빵과 곰보빵, 빠다빵처럼 우리말에 숨어 있는 일본어들을 추적하고 또 숨어 들어오고 있는 영어를 솎아냅니다.

우리말을 죽이는 어휘들과 함께 어제도 잘못 쓰고 오늘도 잘못 쓰고, 내일도 잘못 쓸 표현들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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