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의 '크랙' 레안드로, "K리그1? 충분히 올라갈 수 있어"

김태석 2021. 5. 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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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에이스' 레안드로는 최근 설기현 경남 FC 감독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직접 가르침을 받고 있는 '은사'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 역시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레안드로는 "저는 물론 팀, 나아가 팬까지 함께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라며 향후에도 서울 이랜드가 상위권을 휩쓸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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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의 '크랙' 레안드로, "K리그1? 충분히 올라갈 수 있어"



(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 ‘에이스’ 레안드로는 최근 설기현 경남 FC 감독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직접 가르침을 받고 있는 ‘은사’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 역시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늘 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팀이 더 발전할지를 생각하죠. 그래선지 설 감독님과 정 감독님께서 저와 관련해 이야기해주신 것에 대해 영광스럽습니다.”

<베스트 일레븐>과 인터뷰를 한 레안드로의 소감이다. 사실 우쭐거릴 만도 한 위상을 갖고 있는 레안드로라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는다. 화려한 자신의 플레이에 자만하는 모습도 없다. 레안드로는 “경남전은 늘 어려웠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한 후, “후반전에 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길 수 있는 상황을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활약상보다는 아쉬운 장면만을 떠올렸다.

그런데 레안드로를 향한 찬사와 경계는 비단 설 감독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하나원큐 K리그2 2021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하는 모든 상대팀 감독들이 다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상대 팀의 어떠한 저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돌파를 시도해 찬스와 득점을 만드는 레안드로의 플레이는 그만치 위협적이다. 상대는 서울 이랜드전을 치를 때마다 레안드로 봉쇄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동료와 훈련을 통해 어떻게 이 문제를 앞으로 해결해나갈지 고민할 겁니다.”

당연히 집중 견제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제를 넘어서야 한다는 걸 레안드로 역시 알고 있다. 반드시 그 견제를 뚫어야 한다는 사명감도 느낀다. 레안드로는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골이나 도움을 통해 팀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우리가 K리그1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안드로는 서울 이랜드의 승격을 자신했다. 물론 이 역시 자만하는 자세가 아니다. 레안드로는 “매 경기 어려운 승부를 펼치지만, 우리 팀은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한층 팀이 단단해진 서울 이랜드의 전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안드로는 “저는 물론 팀, 나아가 팬까지 함께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라며 향후에도 서울 이랜드가 상위권을 휩쓸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충남아산 FC의 코로나19 확진 선수 발생과 관련해 현재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레안드로는 이 휴식기를 통해 한층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레안드로는 “휴식 또한 중요하다. 훈련을 열심히 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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