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사회주의 건설 새 승리 쟁취, 총진군에 속도"

김서연 기자 2021. 5. 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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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사회주의 건설 새 승리를 향한 오늘날의 총진군에 속도를 내자고 추동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실은 사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여 나가자'에서 모든 부문, 단위가 "운동을 맹렬히 벌여 모두가 시대의 전형, 위훈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당 중앙의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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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10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10일 사회주의 건설 새 승리를 향한 오늘날의 총진군에 속도를 내자고 추동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실은 사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여 나가자'에서 모든 부문, 단위가 "운동을 맹렬히 벌여 모두가 시대의 전형, 위훈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당 중앙의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제시한 이 운동은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과 집단적 경쟁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새로운 대중운동"이라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 영역에서 부단한 개선발전을 이룩하게 함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 전진을 가속화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 오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면에는 또 모내기 철을 맞아 온 나라가 농촌지원 열기로 들끓고 있다는 소식과 함경북도에서 청년 400여명이 사회주의 건설 주요 전구로 탄원했다는 소식도 실렸다.

2면에는 김 총비서의 애민 정신을 강조하는 기사들이 올랐다. 그가 연구소나 공장,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했던 일들을 상기하고, '인민을 위한 건설'인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주택)을 조명하면서 김 총비서는 '인민 사랑의 최고 화신'이라고 치켜세웠다.

3면에는 당 세포의 중요성을 짚었다. 지난달 열린 제6차 세포비서대회를 되새기며 "대회의 기본 사상을 받들고 세포강화에 주력하라"고 주문했다. '당 세포비서들의 경험연단'이라는 란을 구성해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를 만들겠다는 이들의 다짐도 전했다.

4면에는 또다시 농업 부문을 강조했다. 선진영농방법을 받아들이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해나감으로써 올해 알곡 고지를 무조건 점령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간부들은 과학적 담보를 바탕으로 실속 있는 농사지도를 하라고 지시했다.

5면에는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라는 기사를 싣고 보건정책 관철을 위해 의료진들은 헌신적 복무 정신과 높은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보건제도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 하라고 독려했다. 양강도 간부들을 조명하며 이들이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지대 특성에 맞는' 양 기르기를 중시하고 있다고도 칭찬했다.

6면에서는 수도 평양을 "풍치수려한 공원 속의 도시로 더 잘 꾸리자"라고 호소했다. 신문은 모두가 애국심을 안고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일터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한사람같이 나서야 평양이 '사회주의 문화의 중심지, 본보기로 보다 훌륭히 변모'될 수 있다고 짚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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