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월 18일 '지방 공휴일' 휴무 공공·민간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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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방 공휴일로 지정한 5월 18일 민주화운동 기념일 휴무와 추모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인 지방 공휴일에 민원 부서는 절반, 일반 부서는 20%만 출근해 근무한다.
지난해 5월 18일 당시에는 광주시에만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자치구에서는 이번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뒤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방 공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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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지방 공휴일로 지정한 5월 18일 민주화운동 기념일 휴무와 추모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인 지방 공휴일에 민원 부서는 절반, 일반 부서는 20%만 출근해 근무한다.
광주 5개 자치구도 근무 인원을 조정해 상당수 직원이 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18일 당시에는 광주시에만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자치구에서는 이번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뒤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방 공휴일이다.
광주시는 '5·18 휴무'를 공공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까지 확산하려고 공공 기관을 비롯해 각급 학교, 기관·단체, 민간 기업에도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광주MBC 등은 자체 휴무를 결정했다.
광주시는 또 지난해 8월 개정한 '광주시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5·18 추모 기간에는 조기를 달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5월 18일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1980년 5월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라며 "1년에 단 한 번, 이날만큼은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체험하는 하루로 보내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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