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음 선발 등판은 13일 애틀랜타전, '베이브 류스'도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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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류스가 2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토론토 이적과 코로나19로 인한 단축시즌 진행으로 2019년 이후 볼 수 없었던 타자 류현진(34)이 내셔널리그 무대에 선다.
지난 7일 오클랜드전 이후 5일 휴식 후 다시 등판하는데 애틀랜타전은 내셔널리그 규정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약 열흘 만에 선발 등판한 지난 오클랜드전에서 류현진은 5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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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베이브 류스가 2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토론토 이적과 코로나19로 인한 단축시즌 진행으로 2019년 이후 볼 수 없었던 타자 류현진(34)이 내셔널리그 무대에 선다.
류현진은 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7일 오클랜드전 이후 5일 휴식 후 다시 등판하는데 애틀랜타전은 내셔널리그 규정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즉 선발투수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타석에 선다.
그런데 류현진에게는 타석이 낯설지 않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동안 내셔널리그팀 LA 다저스에서 뛰었고 총 258타석을 소화했다. 우타자 류현진은 총 38개의 안타를 쳤고 홈런도 하나 터뜨렸다. 통산 타율은 0.178에 불과하지만 이따금씩 고교 시절 강타자의 면모도 보여줬다. 특히 2018년에는 타율 0.269를 기록하며 절대 만만히 볼 수 없는 9번 타자였다.
더불어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던 2019년에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 홈런을 달성했고 마운드에서도 7이닝 3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한 바 있다. 대부분의 타석에서 번트를 지시받았지만 간혹 류현진이 터뜨리는 장타와 주루플레이도 주목받곤 했다.
물론 류현진의 첫 번째 임무는 타격이 아닌 투구다. 약 열흘 만에 선발 등판한 지난 오클랜드전에서 류현진은 5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다. 타선의 도움을 받아 선발승을 올렸지만 투구 감각이 완전히 올라온 모습은 아니었다. 그래도 5회부터 특유의 정교한 로케이션과 절묘한 볼배합을 되찾으며 깔끔하게 투구를 마무리했다. 오클랜드전 5회 투구 감각을 애틀랜타전에서 고스란히 펼치는 게 류현진의 우선과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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