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전세주택, 10명 중 7명은 "들어본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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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올해 처음 공급한 '공공전세주택'에 대해 10명 중 7명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전세주택에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는 '시중 임대료보다 저렴할 것 같아서'가 32%로 가장 많았다.
직방 관계자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으로 처음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낮다"면서도 "알게 된 후에는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만큼, 상품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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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올해 처음 공급한 ‘공공전세주택’에 대해 10명 중 7명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공공전세주택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용자 2086명 중 73.9%인 1542명이 ‘모른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20대가 공공전세주택에 대해서 모른다는 비율이 82.4%로 가장 높았다.
공공전세주택은 LH 등이 도심에 신속히 건설 가능한 오피스텔, 다세대 등 신축주택을 신축매입약정 방식으로 매입해 ‘전세’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지난 4월 안양에 처음 공급된 공공전세주택은 평균 경쟁률 26.8대 1로 마감됐다.
공공전세주택 소개 후 입주자 모집에 참여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3.1%인 1942명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유주택자보다 무주택자 그룹에서 참여 의향이 더 높았다.
공공전세주택에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는 ‘시중 임대료보다 저렴할 것 같아서’가 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월세가 아닌 전세형태라서(28.8%) ▲일정 주거 기간이 보장돼서(14.9%) ▲기존 공공임대보다 전용면적이 넓어서(9.9%)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으로 처음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에 대한 인지도는 아직 낮다”면서도 “알게 된 후에는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만큼, 상품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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