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상승 여파에.. 엔씨소프트, 전년比 영업익 77% 감소

임재형 2021. 5. 10.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건비,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상승으로 엔씨소프트가 1분기 다소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았다.

10일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실적 결산결과 매출 5125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M'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0%, 77%, 59% 줄었다.

이번 분기에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인건비,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상승으로 엔씨소프트가 1분기 다소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았다.

10일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실적 결산결과 매출 5125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M'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0%, 77%, 59% 줄었다.

이번 분기에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인건비는 2325억 원으로 인력 증가, 정기 인센티브 및 일회성 특별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마케팅비는 해외 지역 출시와 국내 신규 게임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분기 대비 23% 늘어난 550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169억 원, 북미/유럽 241억 원, 일본 138억 원, 대만 122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5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249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1726억 원, ‘리니지2M' 1,522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1290억 원이다. ‘리니지’ 489억 원, ‘리니지2’ 262억 원, ‘아이온’ 234억 원, ‘블레이드 앤 소울' 141억 원, ‘길드워2’ 163억 원이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리니지M은 안정적인 이용자 지표와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서비스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PC온라인 게임(5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지난 2018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론칭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전분기 대비 24%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0일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을 출시한다.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