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안정시킨다더니..서울 강남구서 평당 1억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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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평당 1억원이 넘는 단지가 나왔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브르넨 청담 전용면적 219㎡가 올해 2월 19일 보증금 71억원에 전세 계약됐다.
브레넨청담의 3.3㎡당 보증금은 1억671만원으로 아파트 보증금이 평당 1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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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평당 1억원이 넘는 단지가 나왔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브르넨 청담 전용면적 219㎡가 올해 2월 19일 보증금 71억원에 전세 계약됐다. 브레넨청담의 3.3㎡당 보증금은 1억671만원으로 아파트 보증금이 평당 1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은 당분간 오를 가능성이 크다. 재건축을 앞둔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와 신반포18차·21차 등 4000가구가 올해 연말까지 이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체로도 입주 물량이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 공급 부족에 따른 전셋값 불안이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분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1만1140가구를 기록했으나 2분기 5659가구, 3분기 7938가구, 4분기 4919가구 등 1만 가구를 밑돌 예정이다.
오는 6월 새 임대차법을 완성하는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되면 세원 노출을 우려하는 민간 임대사업자들이 공급을 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대폭 오르는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올리는 방식으로 세입자들에게 조세 전가를 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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