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관객 사로잡아"..'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4만 7,976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동굴을 떠나 집을 찾아 나선 '크루즈 패밀리'가 진화된 인류 '베터맨 패밀리'를 만나 벌어지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보스 베이비'를 제작한 드림웍스의 2021년 첫 번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더빙 캐스트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개봉한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는 어린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위로 데뷔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점령했다. 가족 단위 관객의 관람의 확대로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같은 4만 5,3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8,528명을 기록했다.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30만 4,606명이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