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제대군인 리스타트 챌린지' 취업·창업 수기 공모

7월23일까지 이메일 접수..최우수상 200만원 등 13명 시상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국가보훈처가 군 복무를 마친 뒤 취업·창업전선에 뛰어든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2021 제대군인 리스타트 챌린지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

보훈처는 10일 "국가수호에 헌신하고 전역한 제대군인들로부터 사회 정착과정에 대한 얘기를 듣고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기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수기 공모는 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한 제대군인이나 가족, 제대군인 채용 기업 관계자, 또 단기 의무복무 제대군인으로서 보훈처의 지원을 받은 취업맞춤 특기병·등급미달 경상이자·모범장병을 대상으로 한다.

주제는 제대군인의 취업·창업 성공사례뿐만 아니라 도전과정에 미담이 담긴 실패사례도 포함된다.

공모에 참가하고자 하는 제대군인은 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 공지사항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 받아 수기를 작성한 뒤 오는 7월23일까지 이메일(vnet@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보훈처는 접수된 수기들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상금 20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장려상 8명(각 50만원) 동 총 13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상금액수는 총 1000만원 상당이다.

보훈처는 또 수상자를 제외한 응모자 전원에겐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보훈처는 이번 공모 수상작을 전자책 등으로 만들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홍보물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기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훈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보훈처 제대군인일자리과(044-202-5732)에 문의하면 된다.

보훈처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이 원활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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