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투수로 등판한 삼성 출신 러프와 투타 맞대결..결과는 희생플라이 1타점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5. 10. 08:34
[스포츠경향]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KBO리그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를 상대로 시즌 5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김하성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이 10-1로 크게 앞선 9회초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샌프란시스코는 KBO리그 삼성에서 3시즌 동안 뛴 외야수 다린 러프를 9회초 마운드에 올렸다. 러프는 2017시즌부터 3시즌 동안 404경기를 뛰며 타율 0.313 86홈런 350타점 등을 기록했다. 2019시즌을 마친 뒤 KBO리그를 떠난 러프는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키움과 삼성의 주요 타자로 맞대결을 펼쳤던 김하성과 러프는 빅리그 무대에서 타자와 투수로 맞대결을 펼쳤다.
투수로 등판한 러프는 초지일관 커브만 던지며 김하성과 승부를 벌였다. 김하성은 6구까지 승부를 이어간 끝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들여보냈다. 시즌 5번째 타점이다.
김하성은 더는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190(63타수 12안타)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11-1로 승리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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