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유망주 피어슨, 복귀전서 2.1이닝 3실점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5. 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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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론토 네이트 피어슨. AP연합뉴스


류현진(토론토)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됐던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토론토)이 ㅂ상 복귀전에서 아쉬운 투구를 선보였다.

피어슨은 1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방문 휴스턴전에 선발 등판해 2.1이닝 4안타 5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7로 패해 피어슨이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피어슨은 2회 카일 터커, 로벨 가르시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3회 1사 1루에선 터커에게 3루타,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잇따라 맞고 2실점했다.

피어슨은 개막을 앞두고 사타구니를 다쳐 엔트리에 오르지 못했다.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선발진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복귀전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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