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앞둔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JSA 시찰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7일 트위터럴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본부구역(MACHA) 등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에이브럼스 트위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육군 대장)이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았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본부구역(MACHA)을 시찰했다"면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자유의 마을'을 배경으로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대성동 마을은 군사분계선(MDL)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또 자신과 함께 사진을 찍은 한국군 대위에 대해선 "MACHA와 JSA 보안을 책임지는 유엔사 경비중대장"이라고 소개하면서 유엔사 경비대대 구호인 "최전선에서(In front of them all)"란 문구도 함께 적었다.

지난 2018년 11월 부임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후임으로 지명된 폴 라카메라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의 의회 청문회 등 인준절차가 끝나면 이임할 예정이다. 시기는 이달 말 혹은 내달 초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