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다시 선발등판 기회 잡나, 아리하라 손가락 부상으로 IL행

2021. 5. 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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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선발 등판할 기회를 잡을까. 일본인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텍사스 존 블레이크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고헤이는 오른 중지 타박상으로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외야수 엘리 화이트가 콜업됐다"라고 적었다. 이로써 텍사스는 선발진에 다시 공백이 생겼다.

아리하라는 올 시즌 7경기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59로 좋지 않다.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3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부상자명단으로 갔고, 1~2차례 로테이션을 거른다.

양현종은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아리하라가 복귀하자 불펜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아리하라가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다시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도 10일 시애틀전을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서 양현종을 대체 선발투수 후보로 거론했다.

양현종은 스플릿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인 기회를 잡는 건 쉽지 않다. 기회가 올 때마다 좋은 투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올 시즌 3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25.

[양현종.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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