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운전자 탄 채 호수 추락..물속 뛰어든 시민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9일) 오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고 시화호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차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물에 뛰어들어서 다행히 구조했습니다.
운전자는 차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사고를 목격한 시민 두세 명이 직접 물에 뛰어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과 함께 SUV 차량 운전자인 40대 A 씨를 구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9일) 오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고 시화호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차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물에 뛰어들어서 다행히 구조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잡니다.
<기자>
대형 크레인이 물에 잠겨 있던 SUV 차량 한 대를 끌어올립니다.
이 차량이 물에 빠진 건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안산의 시화호 옆 도로를 달리던 중 앞서 가던 다른 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로를 벗어나 추락한 겁니다.
운전자는 차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사고를 목격한 시민 두세 명이 직접 물에 뛰어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과 함께 SUV 차량 운전자인 40대 A 씨를 구조했습니다.
A 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 주차 중이던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고, 밤 11시 40분쯤에는 김포 대곶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엔 울산 울주군의 한 폐기물 업체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은 잡았고, 화재 진압이 끝나는 대로 피해 규모와 불이 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농부 커플 결혼 날 '겹경사'…드레스 입고 송아지 받은 신부
- 이휘재 “탈모약 부작용, 아내 문정원 여자로 안보이더라”
- “심 봤다” 함양 덕유산 자락서 100년 넘은 천종산삼 발견
- “정부 백신 정책,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민들의 대답
- SNL 출연한 머스크, 도지코인 급락시킨 '한마디'
- 중국 로켓 잔해 대부분 소멸…“도박에서 이긴 셈”
- 화상회의 중인데 안전벨트?…美 의원의 어설픈 연기
- “mRNA 백신은 공공재”…“한국은 단기에 생산 가능”
- 10년 동안 헌금 4억 '야금야금'…교회는 '쉬쉬'
- 음주운전 기소된 검사, 선호 부서로…황당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