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제구' 피어슨, 복귀전 2⅓이닝 5볼넷 3실점 패전..4-7 완패 [TOR 리뷰]

조형래 2021. 5. 10. 0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부상 복귀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피어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5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호세 알투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만루 위기로 이어졌고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선제 실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부상 복귀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역시나 제구가 문제였다.

피어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5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토론토는 4-7로 패하면서 피어슨은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17승16패에 머물렀다.

스프링캠프 기간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고 회복 정도가 더뎠다. 예상한 복귀 시점을 훌쩍 넘겨서 뒤늦게 복귀했다. 하지만 피어슨의 복귀전인 기대치를 밑도는 모습이었다.

피어슨은 1회 호세 알투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볼넷을 내줬다. 알렉스 브레그먼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요단 알바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율리 구리엘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1회를 넘겼다.

그러나 2회부터 볼넷 잔치였다. 카일 터커, 로벨 가르시아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마일스 스트로를 우익수 뜬공, 마틴 말도나도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그러나 호세 알투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만루 위기로 이어졌고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선제 실점했다. 이후 알렉스 브레그먼은 유격수 뜬공 처리하며 2회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3회말 대량 실점했다. 1사 후 율리 구리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카일 터커에게 적시 3루타, 이후 로벨 가르시아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0-3으로 끌려갔고 이후 조엘 파이암프스에게 공을 넘기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피어슨이 선제 실점을 하긴 했지만 경기 분위기는 피어슨이 내려간 뒤 급격하게 기울었다. 4회말 호세 알투베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2사 후 요단 알바레스에 우전 안타, 율리 구리엘에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카일 터커의 스리런 홈런으로 0-7까지 끌려갔다.

토론토도 반격했다. 5회초 로우디 텔레즈의 솔로포, 리즈 맥과이어, 마커스 세미엔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는 보 비솃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까지 묶어 4점을 뽑아내 4-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그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를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으로 일찌감치 끌어내렸지만 휴스턴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