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카바니 쐐기골' 맨유, 빌라에 3-1 역전승..'맨시티 우승 또 연기'

서재원 기자 2021. 5.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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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1로 승리했다.

이에 맞서는 맨유도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수적 우위까지 얻은 맨유는 여유롭게 3-1 승리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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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이 또 터졌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의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정도 다음 라운드로 밀렸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 17경기(11승 6무)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더불어 승점 70점을 기록, 1위 맨시티(승점 80)와 격차를 10점으로 좁혔고, 맨시티의 우승 확정도 다음 라운드로 연기됐다.

홈팀 빌라는 4-2-3-1 포메이션에서 올리 왓킨스를 중심으로 앤워 엘 가지, 로스 바클리, 베르트랑 트라오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맨유도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원톱에 섰고,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선제골은 빌라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트라오레가 좁은 수비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어렵게 왼발 슈팅을 시도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의 마크가 확실하지 못했다.

맨유의 반격은 후반부터 시작됐다. 후반 6분 포그바가 박스 안에서 영리하게 파울을 유도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찬스를 놓칠 리 없었다.

▲ 메이슨 그린우드가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맨유가 빠르게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11분 아론 완-비사카가 박스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고, 그린우드가 터닝 동작 후 빠른 외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맨유가 무섭게 몰아쳤다. 후반 14분 페르난데스의 정확한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연결됐고, 해리 매과이어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방향이 살짝 아쉬웠다. 3분 뒤 래쉬포드의 슈팅 역시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맨유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20분 그린우드를 빼고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했다. 빌라도 더글라스 루이즈 대신 제이콥 램지를 넣으며 동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빌라는 후반 32분 엘 가지와 바클리를 불러들이고 웨슬리와 케이넌 데이비스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맨유는 부상을 호소한 매과이어 대신 에릭 바이를 넣는 수비 변화를 가져갔다.

맨유가 잠시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지만, 흔들림은 잠시 뿐이었다. 후반 막판 쐐기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머리로 가볍게 돌려놓으며 골문을 갈랐다.

빌라는 경기 막판 왓킨스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명령을 받았다. 수적 우위까지 얻은 맨유는 여유롭게 3-1 승리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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