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허재, "소녀팬 원조는 나"..인기 다투는 허웅 허훈 형제에 '원조 부심'

김효정 2021. 5. 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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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가 원조 부심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국농 원탑 농구 대통령 허재와 그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을 보던 음문석은 허웅 허훈 형제가 서로 비교 상대가 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허재는 "원래 소녀팬들의 원조는 나다. 내가 원톱이다"라며 "이충희 형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었지만 소녀팬은 내가 더 많았다. 농구대잔치 인기상도 내가 받았다. 증거가 있다. 독보적으로 내가 1위였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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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허재가 원조 부심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허 삼부자가 첫 번째 손님으로 버스에 탑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국농 원탑 농구 대통령 허재와 그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방송을 위해 옷까지 맞춰 입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허훈은 "가족끼리 셔츠를 맞춰 본 적이 없어서 아침에 급히 백화점에 가서 산거다"라고 했다. 이에 허웅은 "난 아빠 거다"라고 했고, 허재는 "난 돈이 없어서 옷을 안 사"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돈이 없으면 어디 가서 3점 슛 좀 쏘세요. 잘하는 걸 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허웅은 "이제 우리가 3점 슛 쏴서 사드리면 된다"라고 장남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들을 보던 음문석은 허웅 허훈 형제가 서로 비교 상대가 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허웅은 "외모적으로도 훈이는 남자팬이 많고 난 여자 팬이 많고 좀 다르다"라고 했다. 그러자 허훈은 "형이 2년 연속 팬투표 1등을 했고 제가 압도적인 2위다"라며 "내가 더 인기가 많고 많아지고 싶은데 솔직히 형한테 안 된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눈이 가장 예쁘다며 자연스럽게 장점을 어필했다.

허웅은 "저는 너무 잘 생긴 편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편이다"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그러자 허훈은 "형은 여성분들이 좋아할 상이다. 그런데 나는 약간 그냥 잘 생긴 타입이다. 각자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허재는 "원래 소녀팬들의 원조는 나다. 내가 원톱이다"라며 "이충희 형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었지만 소녀팬은 내가 더 많았다. 농구대잔치 인기상도 내가 받았다. 증거가 있다. 독보적으로 내가 1위였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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