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골키퍼 에데르송, "늘 숏패스 요구하는데..그게 다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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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감독 호셉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포지션의 움직임을 설명했다.
에데르송은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기반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와 인터뷰를 통해 "발놀림이 중요한 골키퍼를 두는 게 중요하다. 빌드업을 돕고 시야가 넓은 골키퍼를 중요시한다"라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골키퍼상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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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감독 호셉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포지션의 움직임을 설명했다.
에데르송은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기반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발놀림이 중요한 골키퍼를 두는 게 중요하다. 빌드업을 돕고 시야가 넓은 골키퍼를 중요시한다”라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골키퍼상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방에서부터 패스를 조립하는 경기 방식을 선호한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빅토르 발데스가 그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마누엘 노이어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 역을 수행했다.
맨체스터 시티 차례다. 에데르송이 후방에서 공격의 소유권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만드는 역을 수행 중이다. 에데르송은 “그런데 골키퍼들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롱 볼을 처리하는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한다. 어떤 패스건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흔히 보이는 것처럼 짧은 패스로 비롯한 빌드업뿐만 아니라,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골키퍼는 모든 패스에 능해야 한다는 거다.
에데르송은 “보통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에게 짧게 공을 방출하라고 요청한다. 그런데 경기에서 뛰게 되면 다르다. 상대 압박이 강할 때면 배후 공간을 비우기에 롱 패스의 좋은 기점이 될 수 있다”라고 선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30일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었던 대로 통상 ‘스위퍼 골키퍼’가 승리의 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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