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 윤종신 "'너의 결혼식' 돌아보면 창피해, 너무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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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히트곡 '너의 결혼식'을 돌아봤다.
5월 9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에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욱 교수는 윤종신의 노래 '너의 결혼식'을 좋아한다며 "아내를 95년에 만났다. 김소연 시인의 시를 인용하자면 같은 장소에 찾아왔지만 같은 시간에 찾아갈 순 없다는 구절이 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그 시대 노래를 들으면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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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히트곡 ‘너의 결혼식’을 돌아봤다.
5월 9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에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욱 교수는 윤종신의 노래 ‘너의 결혼식’을 좋아한다며 “아내를 95년에 만났다. 김소연 시인의 시를 인용하자면 같은 장소에 찾아왔지만 같은 시간에 찾아갈 순 없다는 구절이 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그 시대 노래를 들으면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고 털어놨다. 윤종신은 “그게 음악의 힘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욱 교수는 “저에게 ‘너의 결혼식’은 1993년이다. 그 시기로 돌아가는 거다”며 “되게 안 될 때였다. 사랑하는 아이가 결혼하고 그랬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음악은 타임머신이다”고 인정하며 “다시 돌아보면 좀 창피하다. 너무 절규해서. 너무 미친 듯이 불렀다. 그럴 일인가? 그 때는 좀 비장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사진=tvN ‘알쓸범잡’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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