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옥자연에 "사랑에 후회 없나?"..숨겨진 과거는

이주원 2021. 5. 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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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이보영이 옥자연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서희수(이보영)가 비서 오수영(조윤서)에게 강자경(옥자연)을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강자경은 "사랑을 후회하진 않지만 그 시절로 돌아가면 다른 결정을 할 생각입니다"라고 답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서희수의 반지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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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이보영이 옥자연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서희수(이보영)가 비서 오수영(조윤서)에게 강자경(옥자연)을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서희수는 아들 한하준(정현준)의 튜터인 강자경에게 술 한잔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와인을 사이에 두고 "궁금해요. 자경 씨 어떤 사람인지. 사적인 거 물어봐도 돼요? 결혼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자경은 "죽을 만큼 사랑해봤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네요. 녹아버릴 날개를 가지고 태양을 사랑했거든요"라고 답했다.

서희수는 "이카루스잖아요. 낭만적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건배해요. 그 아픈 사랑도 자경 씨를 생각할까요? 그 사랑 후회한 적 없으세요?"라고 다시 질문했다.

강자경은 "사랑을 후회하진 않지만 그 시절로 돌아가면 다른 결정을 할 생각입니다"라고 답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서희수의 반지를 쳐다봤다.

한편, 서희수는 비서 오수영이 "새로운 튜터요. 뒷조사 해보셨어요? 사람이 좀 비밀같은 게 있어 보이지 않아요? 어제 메이드 소집에 나타나서 소리 지르는데 소름 돋았어요"라고 하자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희수는 오수영에게 "고자질 하지마. 버릇 들어. 내 버릇 말이야. 다른 고자질도 부탁하고 싶어진단 말이지"라면서 강자경을 잘 살펴보고 이상한 점이 있으면 보고하라고 일렀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보영과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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