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도 갖고, 부수입도 올리고..수익형 전원주택 인기!
[KBS 춘천]
[앵커]
농촌에 집도 갖고, 이 집을 활용해서 부수입도 거둘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그런 집이 있습니다.
춘천에 버섯을 재배하면서 전원 생활을 할 수 있는 주택단지가 조성됐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외곽에 위치한 전원주택단집니다.
집집마다 반지하 형태의 버섯재배사가 설치돼 있습니다.
버섯재배사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해 온도와 습도, 환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버섯 종균 배양부터 재배, 유통까지 일체화된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
[임종욱/버섯재배농가 : "도시에 살다가 전원생활을 꿈꾸고, 버섯을 기르면서 생활비에 보탬이 될 수도 있다.이렇게 해서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키우고 있는 잎새버섯은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춘천의 한 버섯농가가 함께 개발해 실용화한 버섯입니다.
월 1회 버섯 출하가 가능해, 가구마다 한 달에 150만 원에서 200만 원 가량의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버섯들은 수도권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납품될 예정입니다.
[유연광/버섯 명인 : "이번에 잎새버섯을 강원도농업기술원하고 2013년도에 시작을 해서 인제 출하단계까지 오게 됐습니다."]
버섯을 재배하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전원주택은 도 내 각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원주택 시장에서 주거형보다 수익형 전원주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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