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6출루' 한화 정은원, '눈야구'로 독수리 공격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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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이 '눈야구'로 리드오프의 재능을 꽃 피우고 있다.
정은원은 9일 잠실 LG 트윈스와 더블헤더(DH) 제1·2경기에 모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제1경기를 마쳤다.
정은원의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5-4로 LG를 꺾고 제2경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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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원은 9일 잠실 LG 트윈스와 더블헤더(DH) 제1·2경기에 모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2경기에서 6출루에 성공하며 이날 한화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100% 해냈다.
올 시즌 정은원이 리드오프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역시 선구안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등히 향상된 ‘눈야구’로 출루 측면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까지 30경기에서 골라넨 볼넷은 31개. KBO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경기당 하나의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 DH로 체력소모가 적지 않았던 이날 3개의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한화는 DH 제1경기를 1-11로 내줬다. 타선 전체가 9회까지 5안타에 그치며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다. 그러나 선취점을 낸 팀은 한화였다. 홈을 밟은 유일한 타자는 정은원이었다. 정은원은 1회초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들의 희생번트와 진루타를 엮어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노시환의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이날 팀의 첫 득점을 마크했다.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제1경기를 마쳤다.
진가는 제2경기에서 나왔다. 역시 리드오프로 나선 그는 볼넷 2개를 추가하며 또다시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6회초 2사 3루 찬스에선 1타점 적시타로 도망가는 점수를 보태줬다. 정은원의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5-4로 LG를 꺾고 제2경기 승리를 챙겼다. 마무리투수 정우람이 흔들리며 9회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1점의 리드를 힘겹게 지켜 신승을 거뒀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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