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SV' 서진용 "불펜 투수들이 더 똘똘 뭉쳐 힘냈다" [MK톡톡]

안준철 2021. 5. 9.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랜더스 서진용(29)이 새로운 뒷문지기로 가능성을 보였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KBO리그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잡았다.

경기 후 서진용은 "다들 힘들었을텐데 더블헤더 모두 승리해서 기쁘고 내가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김)상수 형이 빠진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이 더 똘똘 뭉쳐서 힘을 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SG랜더스 서진용(29)이 새로운 뒷문지기로 가능성을 보였다. 하루 2세이브를 올리는 보기 힘든 장면을 만들었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KBO리그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잡았다. 1차전을 4-1, 2차전을 4-3으로 이겼다. 이날 더블헤더를 모두 잡으며 키움과의 3연전은 위닝시리즈로 만들었다.

특히 2경기 모두 서진용이 마무리로 승리를 지켰다. 서진용은 1차전에서 1이닝 삼자범퇴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8개 뿐이었다.

SSG랜더스 서진용이 하루 세이브 2개를 올리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2차전에서는 1점 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역시 삼자범퇴로 팀 승리를 지켰다. 더블헤더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근 SSG는 부상 선수가 속출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키움과 3연전을 앞두고 마무리 김상수(33)가 훈련 도중 운동기구에 다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서진용이 김상수의 빈자를 잘 메운 셈이다. 이날 2연승으로 SSG는 다시 승률 5할 이상으로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기 후 서진용은 “다들 힘들었을텐데 더블헤더 모두 승리해서 기쁘고 내가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김)상수 형이 빠진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이 더 똘똘 뭉쳐서 힘을 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마무리를 맡겨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리고 꼭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힘든 상황이지만 오히려 불펜 분위기는 더 좋다. 이 분위기 이어가면서 부상 선수들 돌아오기 전까지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