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유병재 "'핵노잼' 신조어, 핵 공포 실감 못하게 해"

김명미 2021. 5. 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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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이 '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5월 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역사X과학' 컬래버레이션 배움 여행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역사 마스터' 심용환 '과학 마스터' 물리학자 김상욱과 함께 6.25 전쟁 당시 한반도에 떨어질 뻔한 핵폭탄 역사의 진실을 찾으러 대한민국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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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선녀들'이 '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5월 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역사X과학' 컬래버레이션 배움 여행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역사 마스터' 심용환 '과학 마스터' 물리학자 김상욱과 함께 6.25 전쟁 당시 한반도에 떨어질 뻔한 핵폭탄 역사의 진실을 찾으러 대한민국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이날 유병재는 "우리가 핵에 대한 공포를 실감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별로 안 좋아하는 신조어인데, 핵이 '핵맵다' '핵노잼' 이렇게 접두사로 쓰이지 않나. 약간 가볍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이런 표현으로 사용해도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 표현을 쓰면 안 될 것 같다"며 공감했다.

김상욱은 "어릴 때 듣기만 해도 무서웠던 존재가 바로 핵 전쟁이었다. 핵폭탄이 터졌을 때 죽어가는 모습, 도시가 무너지는 모습을 극장에서 볼 수 있었고, 당시 최대 강국이었던 미국과 소련이 틈만 나면 핵으로 위협을 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심용환은 "전세계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핵 위기에 처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특히 최근 미국과 북한은 갈등 관계이기도 하고, 전세계가 핵 문제를 주목하고 있지 않나. 오늘 주제는 옛날 이야기일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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