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홍은희, 3천만 원 위자료 받고 고시원 생활.. 윤주상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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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의 외도로 이혼하게 된 홍은희가 3천만 원의 위자료를 받고 고시원 신세를 지게 된 가운데 윤주상과 가족들이 분노했다.
결국 맨몸으로 집을 나온 고시원 신세를 지게 된 광남은 변호에게 봉자(이보희 분)의 원룸에 신세를 지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광식은 변호가 위자료로 3천만 원을 내준데 분노,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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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대철의 외도로 이혼하게 된 홍은희가 3천만 원의 위자료를 받고 고시원 신세를 지게 된 가운데 윤주상과 가족들이 분노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광자매’에선 전 사위 변호(최대철 분)의 뺨을 때리며 분개하는 철수(윤주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남(홍은희 분)은 변호가 투자실패로 집과 재산을 모두 날렸음을 알고 경악했다. 변호에게 남은 돈은 3천만 원 남짓.
변호는 “일단 이 돈으로 견뎌봐. 어떻게든 당신 불쌍하게 안 만들어. 이 집도 주려고 했는데 미안하다”라고 뻔뻔하게 말하며 3천만 원을 위자료를 내밀었다.
결국 맨몸으로 집을 나온 고시원 신세를 지게 된 광남은 변호에게 봉자(이보희 분)의 원룸에 신세를 지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번에도 변호는 “할 말이 없다. 일단 그 돈 쓰고 있어. 어떻게든 해줄게”라고 했다.
이 같은 광남의 사정을 알 리 없는 광태(고원희 분)는 “우리 저녁에 놀러 갈게”라고 말하는 것으로 광남을 놀라게 했다.
이에 광남은 “오지 마. 나 탱고 배우러 다녀”라고 애써 둘러댔다. 이어 “시간도 잘 가고 좋아. 나 하나도 안 심심하니까 신경 안 써줘도 돼. 이혼 전에도 혼자한 일인데. 이번 주엔 골프약속도 있고 다음 주엔 친구들하고 여행도 가려고”라고 덧붙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광태는 “잘했어. 돈 아끼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광남을 격려했다.
고시원 주인은 광남은 행여 나쁜 마음을 먹을까 “혹시 딴 생각 하시는 건 아니죠?”라며 그를 살폈다. 그는 또 “가끔 뉴스 같은데 나오잖아요. 수심 가득한 얼굴로 혼자 오면 겁부터 납니다. 저를 봐서라도 참아주세요”라고 당부했고, 광남은 착잡함을 느꼈다.
한편 뒤늦게 광남의 소식을 접한 광식(전혜빈 분)은 그의 고시원을 찾아선 “언니가 왜 여기 있어? 언니가 왜 화장실도 없는 이런데 있냐고. 왜 거짓말 했어. 왜 이런데 와있는데?”라고 캐물었다.
이에 광남은 “그냥 모른 척 해줘. 너희 형부, 전부터 투자한 게 있는데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엉망이 됐대. 집도 잡혔고”라고 호소했으나 광식을 말릴 순 없었다. 광식은 변호가 위자료로 3천만 원을 내준데 분노,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탱자는 “분명 뒤로 빼돌렸겠지. 변호사가 법을 좀 잘 알아?”라며 성을 냈다.
이 와중에도 광남은 “내가 알아서 해”라고 만류했으나 광남과 가족들은 지체 없이 변호의 회사로 달려갔다. 이어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꼴랑 3천 주고 내쫓아? 우리 광남일 고시원에 쫓아내?”라고 쏟아냈다. 이에 변호는 “몰랐어요, 고시원 간 거”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마리아(하재숙 분)를 통해 상황을 접한 풍년(이상숙 분)이 철수의 집을 찾아 행패를 부렸다는 것. 풍년은 심지어 철수와 그 딸들을 ‘막돼먹은 쌍 것들’이라 칭하는 것으로 분노를 자아냈다. 한술 더 떠 광남의 뺨도 때렸다.
이에 변호의 뺨을 치고 “누구든 내 새끼 건드리기만 해. 아닌 건 아니야”라고 외치는 철수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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