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복당 힘받을까? 국민의힘 지지층 65%가 복당 찬성

김미경 2021. 5.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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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우세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PNR이 9일 발표한 홍 의원 복당 찬반 여론조사(머니투데이 더300·미래한국연구소 의뢰·조사기간 8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복당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47.0%, 반대한다는 의견은 34.9%, 잘 모른다(무응답 포함)는 의견은 18.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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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여론조사서 복당 찬성47.0%, 반대 34.9%
홍준표 의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우세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무려 65%가 복당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PNR이 9일 발표한 홍 의원 복당 찬반 여론조사(머니투데이 더300·미래한국연구소 의뢰·조사기간 8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복당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47.0%, 반대한다는 의견은 34.9%, 잘 모른다(무응답 포함)는 의견은 18.1%였다. 찬반 격차는 12.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벗어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찬성 의견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64.7%가 복당에 찬성했고, 복당 반대는 26.5%에 그쳤다. 복당 시기로는 찬성 응답자의 63.6%%가 '즉시 복당해야 한다'고 답했고, 27.6%는 전당대회 이후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51.7%), 대전·세종·충남북(54.7%), 부산·울산경남(52.8%), 강원·제주(51.4%)에서 찬성 의견이 과반이었고, 경기·인천에선 반대(40.1%)가 찬성(39.1%)보다 많았다. 연령별에선 모든 세대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다. 50대에서 51.8%로 찬성 의견이 가장 많았고, 40대 49.6%, 30대 49.6%, 20대(만 18~19세 포함) 44%, 60대 이상 42.4% 순으로 찬성이 많았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홍문표 의원(92.3%), 권영세 의원(81.1%), 조해진 의원(76.6%), 이준석 전 최고위원(65.6%), 나경원 전 의원(65.2%), 주호영 전 원내대표(63%), 조경태 의원(62.8%), 김웅 의원(57.7%), 윤영석 의원 (53.0%)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홍 의원의 복당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김 의원의 지지층에서도 홍 의원 복당 찬성 의견이 과반으로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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