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챔피언 등극..사상 첫 '10전 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사상 처음으로 6강 플레이오프부터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설린저가 42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1위 팀 KCC에 4연승을 거두고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막판 설린저가 대체 용병으로 가세하고 간판 오세근이 부활한 인삼공사는 사상 처음으로 6강 플레이오프부터 10전 전승 신화를 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사상 처음으로 6강 플레이오프부터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설 교수'로 불리는 설린저의 활약이 엄청났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압도적인 기량으로 한 수 지도하는 듯한 모습에 '설 교수'라는 별명이 붙은 설린저가 차원이 다른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전반에만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25점을 폭발하는 등 64%의 야투 성공률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4쿼터 KCC의 추격으로 5점 차까지 쫓겼지만, 그때마다 설린저가 나타나 해결했습니다.
가로채기에 이어 코트를 가로지른 뒤 덩크를 꽂은 이 장면으로 사실상 승부는 갈렸습니다.
설린저가 42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1위 팀 KCC에 4연승을 거두고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막판 설린저가 대체 용병으로 가세하고 간판 오세근이 부활한 인삼공사는 사상 처음으로 6강 플레이오프부터 10전 전승 신화를 썼습니다.
[설린저/챔피언결정전 MVP : 대단한 승리입니다. 정말 기쁩니다. (부상 공백기에) 다시 농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김승기 감독에게 고맙습니다.]
새 역사를 쓴 인삼공사의 우승 세리머니와 함께 프로농구는 7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우기정)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여아 뇌출혈 의식불명”…“칭얼거려 때렸다”
- 음주운전 기소된 검사, 선호 부서로…황당 인사
- 10년 동안 헌금 4억 '야금야금'…교회는 '쉬쉬'
- 전문가 사칭 '가짜 채널' 봇물…관리 · 감독 구멍
- 외국인 '노마스크 술판'…“단속 인원 없다” 뒷짐
-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서 총격…3명 부상
- 음주운전 20대, 고속도로서 경찰 · 시민과 20여 분 추격전 끝 붙잡혀
- 육군 또 격리 장병 '부실 급식' 논란…이번엔 39사단
- 쇼트트랙 심석희, 대표 선발전 1위…태극마크 달고 베이징으로!
- “형이 이렇게 자신 없는 거 처음”…'런닝맨' 유재석, 게임 울렁증 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