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는 개뿔" 안정환표 지옥훈련에 신성록無x이승기→차은우 '동료愛' 활활 [Oh!쎈 종합]

김수형 2021. 5. 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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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서 안정환이 출연해 축구와 예능에 상관관계를 전하며, 혹독한 지옥훈련으로 멤버들에게 팀워크를 가르쳤다.

안정환은 "한 사람을 몰잖아 이게 무슨 팀워크냐고, 이거 안 되겠다"면서 특히 앞장서서 김동현의 팔을 통 안에 집어넣는 이승기에게  "자기가 안 하려고 승기씨가 주동을 한다, 동료들 수렁에 빠뜨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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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안정환이 출연해 축구와 예능에 상관관계를 전하며, 혹독한 지옥훈련으로 멤버들에게 팀워크를 가르쳤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사부 안정환이 출연한 가운데 제작진과 멤버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안정환은  축구 14년, 예능 8년의 22년 경험을 담아, 팀워크를 가르칠 것이라 했다. 안정환은 “집사부일체' 멤버들 팀워크가 좋다던데 실제로 한 번 봐야겠다. 워크가 좋아야 잘 된다, 극한 상황에선 사람의 본성이 나온다”면서 암실 속 미션을 할 것이라 했다. 

안정환은 훈련 포인트에 대해서 “공포가 오거나 궁지에 몰렸을 때 동료를 챙기는지 볼 것, 감독들이 선수를 볼 때 심리적인 판단을 높이 평가한다. 희생정신이나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라 면서 자신의 선수시절에 대해선 “사실 저는 굉장히 개인주의였다. 이기적이고 저밖에 몰랐다" 이런 훈련을 통해 사람이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괘씸이 들어가면 그 사람은 탈락”이라면서 멤버들을 기다렸다. 

신성록을 제외한 이승기, 차은우, 양세형, 김동현이 도착했다. 으스스한 촬영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벌써 납량특집 시작이냐”면서  두려워했다. 이에 차은우는 이승기를 향해 “그럼 형이 제일 무서워, 형 범인 아니냐”면서  드라마 ‘마우스’의 페레데터를  마주친 느낌인 듯 뒤로 물러서 폭소하게 했다. 

이승기는 찌르는 흉내를 내더니 “실험실 진짜 위험하다, 이런 분위기에서 사이코패스랑 살인마들 다 튀어나온다”고 말하더니 앞장섰다. 

하지만 가위바위보에서 꼴찌하게 된 차은우가 앞장서게 됐다. 누가 먼저라할 것없이 앞장서게 하자, 안정환은 “선뜻 먼저 들어가는 사람 한 명도 없다”며 이를 지켜보며 웃음 지었다. 

이승기는 실험실 문 앞에서 자신이 문을 열겠다며 용감한 듯 보였으나, 안정환은 “리더십 있는 척하면서 제일 머리좋은 것”이라면서“문고리를 잡은 사람은 뭔가 튀어나오면 문 뒤에 숨을 수 있다”고 예리하게 지켜봤다. 그러더니 가위바위소에서 진 차은우에게 이승기는 “은우 1번이었다”며 앞장서게 하자, 안정환은 “막내가 아무리 져도 앞장서게 하는건 좀 그렇다, 세 명의 형, 정말 한심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실험실에 먼저 발을 딛은 차은우가 들어서자마자, 세 명의 멤버들이 문을 닫았다. 이를 본 안정환은 “한심의 극치다 정말”이라 한숨 쉬면서, 서로의 잘 못이라 말하는 모습에 “남 탓하며 팀워크가 무너진다, 리더십있는 사람 한 명도 없다”며 한심한 듯 바라봤다. 

마침내 네 사람이 다 함께 어두운 실험실로 들어갔다. 네 사람은 통 안에 무언가 알아봐야하는 순간 가위바위보를 하게 됐고, 김동현이 당첨됐다. 안정환은 “한 사람을 몰잖아 이게 무슨 팀워크냐고, 이거 안 되겠다”면서 특히 앞장서서 김동현의 팔을 통 안에 집어넣는 이승기에게  “자기가 안 하려고 승기씨가 주동을 한다, 동료들 수렁에 빠뜨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김동현 다음으로 누가 나설지 지켜봤다. 김동현이 이승기에게 바톤을 터치했고, 이승기가 통 안에 물체가 젤리였던 것을 알아냈다. 그럼에도 서로 나서서 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자 안정환은 “팀워크는 개뿔”이라며 실망했다. 

본격적으로 안정환이 멤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혹독하고 하드한 팀워크 훈련이 필요하다, 오늘 가실 분은 가셔도 된다, 미리 말씀드린다”면서 예능이 축구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더도 필요하고 축구처럼 팀워크가 생명이다"고 말하며 지옥훈련을 진행했다. 

이승기, 양세형 그리고 차은우, 김동현이 각각 한 팀이 됐고, 멤버들은 “우리는 하나다”고 말하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승부욕이 불타는 대결 속에서 김동현, 차은우 팀이 승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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