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나비 "오늘 출산 전 막방, 홑몸 아니라서 두렵기도"

하수정 2021. 5.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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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출산 전 마지막 라디오 방송에 임했다.

가수 나비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출산 전 마지막 방송합니다. 임신 초기에 DJ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반갑기도 했지만 홑몸이 아닌데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어요. 하지만 뱃속에 아이와 함께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게 되었고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음악 듣는 주말 이 시간이 저에겐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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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나비가 출산 전 마지막 라디오 방송에 임했다.

가수 나비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출산 전 마지막 방송합니다. 임신 초기에 DJ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반갑기도 했지만 홑몸이 아닌데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어요. 하지만 뱃속에 아이와 함께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게 되었고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음악 듣는 주말 이 시간이 저에겐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한결같은 마음으로 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많은 힘을 얻었고요! 여러분들과 함께 태교를 해서 밝고 건강한 아이가 나올 것 같아요. 무사히 출산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주말엔나비인가봐 #만삭까지열일 #곧출산 #37w2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만삭의 임산부 나비의 근황이 담겨 있다. 임신 9개월 차에 들어선 나비는 곧 출산할 예정이며, 라디오 하차를 앞두고 청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나비는 지난해 11월부터 MBC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 DJ를 맡아 진행했고, 출산을 앞두고 이날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나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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