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성동구, 위기의 소상공인에게 200억 융자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는 이달 3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기상황에 봉착한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1년 무이자 대출'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1년 무이자 융자지원은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3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기상황에 봉착한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1년 무이자 대출’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전체 소상공인이 수혜 대상이다. 지난 3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적극적인 제안에 의해 추진, 소상공인에게 담보없이 간소화된 심사를 통해 융자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지원대상은 성동구 내 사업자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 올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기한연장 제외)을 지원받지 않은 업체, 업체운영기간 6개월 이상, 신용등급 1~7등급(개인신용평점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신한·우리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고 200억원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달 5일부터 재난지원금 지원을 발빠르게 추진, 코로나19 피해계층 3만 6000여명에게 32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열흘 만에 14억 9000만원의 지원을 완료했다.
특히 성동형 필수노동자 약 6400명에게 마스크 100매를 지급하고 고시원, 아동양육시설, 예식장 및 장례식장 등 136개소에 대해서도 50만원 또는 50만원 상당 방역물품을 전달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타시설까지 꼼꼼히 챙겼다.
또한 공공시설 강사(149명), 방문요양기관(41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11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근로자(16명)에 대해서도 각 50만원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1년 무이자 융자지원은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sjs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金포’에서 ‘교통지옥’ 중심된 김포…집값 거품빠지나
- 故 손정민 친구 '휴대폰' 수색 빈손…내일 심해잠수팀 합류
- "칭얼거려서 때렸다"…'뇌출혈' 두 살 입양아 양부 학대 인정
-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여자로 안 느껴져" 무슨 사연?
- [어머! 세상에] 과욕이 부른 헬스장 참사…바벨에 깔려 숨진 40대
- 손정민·친구, 마지막 영상서 “골든건은 네 잘못”…무슨 뜻?
- ‘티키타카’ 장항준, 아내 김은희에 존경심 드러낸 이유는
- 안철수 "포털기사 배열? 전두환 정권 떠올라"…김남국 "깡통 정치인"
- 홍남기 “특별방역주간 종료…스마트 방역으로 전환”(종합)
- “가정교육 잘못 받은 놈”…‘부모 욕’ 듣고 눈물 삼키는 직장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