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년 아닌 40년 터널..김부겸도 자격 없어"
【 앵커멘트 】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국민의 삶이 더 피폐해졌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임명을 반대했던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도 부적격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지난 4년간 25번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이 멀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백신 확보 실패로 일상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배준영 / 국민의힘 대변인 - "4년 아닌 40년의 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았다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내일은 국정 대전환, 대도약의 날이 되길 바랍니다."
당권 주자로 나선 조해진 의원은 더 나아가 "문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졌다"며 국정기조의 대전환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조해진 / 국민의힘 의원 - "지난 4년의 실패를 초래한 근본 원인을 깊이 성찰하고, 국정 기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인사 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된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청와대와 각을 세웠습니다.
무난한 개각을 노렸던 청와대의 안이한 인식이 낳은 결과라며 문 대통령이 직접 지명 철회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딸 부부의 라임 펀드 특혜 의혹에 대한 사과가 없어 "총리 자격이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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