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본부-무학 '탄소중립 사회 실현' 아름다운 동행 협약

박영수 기자 2021. 5. 9.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그린뉴딜기업인 ㈜무학과 손잡았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7일 경남의 대표 장수 친환경 기업인 ㈜무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경남 최초로 '아름다운 동행'협약을 체결 했다고 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그린뉴딜기업인 ㈜무학과 손잡았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7일 경남의 대표 장수 친환경 기업인 ㈜무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경남 최초로 ‘아름다운 동행’협약을 체결 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 1월 취임한 최 본부장이 정부의 2050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도내 친환경 녹색산업과 농·식품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무학을 찾아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창립 92주년을 맞은 무학이 화답해 농협은행과 함께 새로운 100년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남 최초로 ‘ESG경영 실천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무학의 친환경 경영활동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지원을 위해 ‘NH농식품그린성장론’ 금융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 실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지역제품의 애용 및 홍보, 각종 문화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무학은 지난 3월 9일 국내 소주 제조사 최초로 순환자원 인증서를 획득한 그린뉴딜기업으로 10년 전부터 환경 전문 자격을 갖춘 환경기술인을 채용해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 시스템을 회사 전반에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재활용 유리병을 씻을 때는 3단계에 걸쳐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여기에 사용하는 물은 태양광을 이용해 끓이고,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일부도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시설에서 충당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3일 NH농협금융지주의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에 발맞춰 탈석탄 선언을 시작으로 국내 은행 최초로 재생에너지 사용 100% 전환을 위한 K-RE100에 참여하고 전기·수소차 100% 전환을 위한 K-EV100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하는 등 ESG 경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최재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양 기관이 사회공헌활동과 포용금융 지원 등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도 “무학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그린뉴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른 기업체의 동참도 이끌어 내 경남이 환경도시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