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년 6개월 만에 전북 격파..'백승호 더비'서 골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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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이 '백승호 더비'에서 전북을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치며 승리했습니다.
수원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선두 전북과 K리그 14라운드 원정에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전북을 상대로 2017년 11월 19일 3대 2로 승리한 이후 3년 6개월 만이자, 11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수원은 후반 45분 일류첸코에게 페널티킥 만회 골을 내줘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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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이 '백승호 더비'에서 전북을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치며 승리했습니다.
수원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선두 전북과 K리그 14라운드 원정에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전북을 상대로 2017년 11월 19일 3대 2로 승리한 이후 3년 6개월 만이자, 11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또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속에 6위에서 4위로 올라섰습니다.
3위 대구와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렸습니다.
반면 전북은 개막후 13경기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으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백승호의 영입을 두고 마찰을 빚었던 수원과 전북이 만나면서 '백승호 더비'로 불렸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전북은 수원을 상대로 백승호를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백승호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지만 최영준과 중원 미드필더로 더 호흡을 맞추며 볼 배급과 연계 플레이에 주력했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수원은 후반에 득점력이 폭발했습니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정상빈의 오른발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고승범이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 넣었습니다.
선제 골 이후 3분 만에 추가 골까지 터졌습니다.
중원에서 최성근이 김보경의 공을 빼앗았고, 김민우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세를 이어간 수원은 후반 26분 이기제가 기막힌 왼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어 9분 동안 3골을 몰아쳤습니다.
수원은 후반 45분 일류첸코에게 페널티킥 만회 골을 내줘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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