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여성 한복+7cm 꽃신 힐 파격 소화에 박술녀 "선입견 있어" 당황(당나귀귀)

서유나 2021. 5.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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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의 여성 한복과 7㎝ 꽃신 힐 소화에 박술녀가 당황했다.

5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07회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박술녀의 한복 숍에 방문했다.

이날 박술녀는 조권과의 약속을 지켜 7㎝ 꽃신 힐을 만들어 보여줬다.

조권은 "제가 하이힐을 신고 춤을 많이 춘다. 힐 퍼포먼스를 많이 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인데 박술녀 선생님 꽃신을 신을 줄이야"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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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권의 여성 한복과 7㎝ 꽃신 힐 소화에 박술녀가 당황했다.

5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07회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박술녀의 한복 숍에 방문했다.

이날 박술녀는 조권과의 약속을 지켜 7㎝ 꽃신 힐을 만들어 보여줬다. 조권은 "제가 하이힐을 신고 춤을 많이 춘다. 힐 퍼포먼스를 많이 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인데 박술녀 선생님 꽃신을 신을 줄이야"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조권은 즉석에서 힐을 신곤 "제가 이런 신발은 신으면 영웅이 된 것 같다. 자신감,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조권은 박술녀의 '하바나(Havana)' 전화 벨소리에 곧장 춤도 선보였다. 파격적 엔딩 포즈도 함께였다.

이후 조권은 "이 꽃신이 신데렐라처럼 자기 주인을 찾은 거 같은데 저 주시는 거냐"고 넌지시 물었고, 박술녀는 "줄 수 있는데, 우리가 해마다 하는 쇼를 코로나19로 못했잖나. 쇼에 선다고 하면 신을 기념으로 선물하겠다"라며 조건을 달았다.

조권은 도포, 갓 차림에 꽃신 힐을 신었다. 그러나 조권은 "이왕 서는 거 더 화려한 것도 있을까 싶다"며 보다 제대로 멋을 내는 것에 욕심을 냈다. 그러자 박술녀는 조권을 자신의 한복 곳간으로 데려가 화려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조권은 "옛날 생각난다. 옛날에 엄마 한복 몰래 입고 거실에서 춤추며 놀았다. 초등학생 때"라며 곳간 가득한 여성 한복들을 걸쳐봤다. 이에 "치마 입는 걸 서슴지 않는다"며 감탄하는 김문정 감독과 "본인 취향이니까"라고 말을 더하는 전현무.

하지만 박술녀는 "젊은이들은 취향이라고 하니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선입견이 있다. 제가"라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비슷한 연배의 정혜선 생각도 물었다. 정혜선은 "저는 조권 씨가 하는 건 다 좋다"는 선입견 제로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감독 역시 "그래도 너무 예쁘잖나. 색깔이랑 얼굴이랑"라며 조권의 편을 들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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