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영입 경쟁, "이번엔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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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인상 경쟁을 벌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이번에는 인재 영입과 동기 부여를 위해 연이어 주식 지급에 나섰다.
카카오는 직원 2506명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7만2900주를 부여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네이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 보상 프로그램 '스톡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약 6500명이 대상으로 3년 동안 매년 1000만 원 상당의 주식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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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인상 경쟁을 벌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이번에는 인재 영입과 동기 부여를 위해 연이어 주식 지급에 나섰다.
카카오는 직원 2506명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7만2900주를 부여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1년 이상 근무한 2223명은 200주, 1년 미만은 100주를 받는다. 행사가는 11만4040원으로, 총 539억 원 규모다. 카카오는 2023년까지 1인당 최대 600주를 지급할 계획이다. 카카오가 전 직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합병 이후 처음이다.
네이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 보상 프로그램 ‘스톡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의무 보유 기간 없이 바로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약 6500명이 대상으로 3년 동안 매년 1000만 원 상당의 주식이 지급된다. 올 7월 초 첫 번째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업계로도 확대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국내외 전 구성원 및 입사 예정자들에게 사재 주식을 무상 증여하기로 했다. 규모는 최대 1000억 원이다. 우리사주조합 제도를 실시하지만, 법과 제도상으로 국내에만 적용되고 해외법인 구성원들이 해당되지 않는 점 등 한계가 있어 사재 주식 증여를 결심했다는 것이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펄어비스도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5월 중 이사회를 거쳐 자사주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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