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주, '역대급 아부왕' 등장→ 케이윌 "너 양아치니?" 황당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차혜린 2021. 5. 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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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역대급 '아부왕'에 등극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뮤지컬 '코맷'의 주연 세 배우 케이윌, 이충주, 김대호와 김문정 음악감독의 회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문정 감독보다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한 케이윌, 이충주, 김대호는 메뉴판 속 돼지고기와 소고기 메뉴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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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역대급 '아부왕'에 등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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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뮤지컬 '코맷'의 주연 세 배우 케이윌, 이충주, 김대호와 김문정 음악감독의 회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문정 감독보다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한 케이윌, 이충주, 김대호는 메뉴판 속 돼지고기와 소고기 메뉴를 확인했다. 가격 차이가 나는 메뉴에 세 사람은 "작전을 짜자"며 "'고깃집 오랜만이다'가 아니라, '소고깃집 오랜만이다'라고 해야한다"며 회의를 했다.

그러던 중 김문정 감독이 도착하자, 이충주는 태도를 바꿨다. 김문정 감독은 "코로나 때문에 회식도 많이 못하니까 소박하게 밥이나 먹자고"라고 말하자, 이충주는 "저는 그래서 삼겹살이면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케이윌은 "너 양아치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충주는 식사 중에도 김문정 감독을 향한 끊임 없는 아부성 멘트를 날렸다. 케이윌은 "대기업 취직했으면 끝까지 올라갔다가 감옥 갔을 거 같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매분 매초 멘트가 나온다. 소름 돋는다"며 이충주의 사회 생활에 감탄했다. 김숙 역시 "그동안 '당나귀 귀' 나온 사람 중 최고"라며 역대급 '을'의 등장에 놀라움을 표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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