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파트' 동탄역 디에트르 11일 청약

정석환 2021. 5. 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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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7천가구 분양

분양가가 낮아 '로또 단지'라는 평가를 받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와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을 받는 '직산역 서희스타힐스'가 분양시장에 잇달아 등판한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7348가구(주상복합·공공분양·민간임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분양은 없지만 '알짜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분양시장 열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대방건설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79 일원에 들어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02㎡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아파트 531가구와 오피스텔, 오피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아파트 531가구는 모두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일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용 102㎡가 5억원대에 공급되는데, 인근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가 최근 13억8335만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8억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서희건설은 11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리 406-1 일대에 공급하는 '직산역 서희스타힐스'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59·84㎡ 총 65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고 가구원도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약 신청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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