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0.99→0.94..감염경로 불명은 29.3%

김기호 기자 2021. 5. 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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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했지만, 유행이 완전한 감소세로 돌아섰는지 아직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방역당국이 진단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4월 하순부터 지난주까지 2주 연속으로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주중 휴일이 있었고 감소 폭이 작아 유행이 본격적으로 감소 추세인지는 불명료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5.2∼5.8)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65.3명으로, 직전 주(4.25∼5.1)의 597.1명과 비교해 31.8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는 156.0명에서 129.4명으로 26.6명 줄었습니다.

손 반장은 전국의 감염 재생산지수도 0.94를 기록해 직전 주의 0.99보다는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합니다.

한편 최근 1주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확진자는 29.3%(4천111명 가운데 1천203명)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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