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특별방역주간 오늘 종료..백신에 믿음 갖고 접종해달라"

홍예지 2021. 5.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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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일 특별방역점검주간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홍 대행은 "지난 2주간 특별방역점검주간을 설정, 우리 모두 각별한 방역 노력을 투입한 것이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다만 한 주일, 한 주일이 특별주간이라는 자세로 방역에 임해 조만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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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공동취재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일 특별방역점검주간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홍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일일 진폭을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향성 횡보하는 양상"이라며 "방역 강화를 위해 다시 1주 연장하는 방안도 제기되었으나 일단 한시적 조치였음을 감안해 이번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을 특별 방역점검주간으로 설정해 방역을 강화해 왔다.

홍 대행은 "지난 2주간 특별방역점검주간을 설정, 우리 모두 각별한 방역 노력을 투입한 것이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다만 한 주일, 한 주일이 특별주간이라는 자세로 방역에 임해 조만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올초 1~2월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확진자 수가 100명에서 많게는 400여명 수준이었지만 2월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실시 이후에 그 숫자가 100명 이하로, 20명대까지 낮아졌으며 오늘 기준으로는 4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신도 1명만이 유일하게 감염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백신 효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접종에 임해 달라"고 호소했다.

홍 대행은 "전반적으로 방역조치와 관련, 고통은 덜하고 효과는 더 큰 스마트한 방역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가능한 한 지금까지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불편과 민생충격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한 방역을 적극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기 #코로나백신 #아스트라제네카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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