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혁신경제 위해 지식재산처 신설해야"

고상민 2021. 5. 9.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9일 "혁신경제로 전환하려면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가칭 '지식재산처' 신설을 제안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특허청, 문체부, 농식품부, 식약처 등에 흩어져 단순한 등록관리 업무에 그치고 있는 정부의 지식재산권 관리기능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광주 금남로서 민심 탐방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퇴임 이후 대권 행보에 나선 정 전 총리는 전날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을 살피고 있다. 2021.4.29 h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9일 "혁신경제로 전환하려면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가칭 '지식재산처' 신설을 제안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특허청, 문체부, 농식품부, 식약처 등에 흩어져 단순한 등록관리 업무에 그치고 있는 정부의 지식재산권 관리기능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특허 출원은 세계 4위지만 지식재산 보호는 38위에 머물고 있다"며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국익과 산업 성장의 방향에 부합하도록 혁신전략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배상기준 강화, 기술 유출 및 탈취행위에 대한 처벌 등 입법과제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총리는 "현재 금융의 기능은 부동산 담보에만 치중된 상황"이라며 "특허 등 지식재산을 담보로 하는 혁신금융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orious@yna.co.kr

☞ "성매매 여성에 피 같은 세금으로 집에 생활비에…"
☞ '자폐 장애' 인정 머스크…SNL 출연에도 도지코인 하락
☞ "제발 아내 찾아주세요" 울던 남편 쇠고랑…극적 반전
☞ 손석희·공격성 모두 잃은 JTBC 뉴스 주말 0%대
☞ 동물원서 표범 3마리 탈출했는데…1주일 지나 공지 논란
☞ 꿀벌 훈련해 코로나 탐지…"정확도 95% 달성"
☞ 한반도 비껴간 中우주발사체…그간 지구로 추락한 파편들
☞ "수면내시경후 회복실에서 男직원이"…성추행 신고
☞ 다빈치의 '곰의 머리' 경매에…낙찰가 최고 187억 전망
☞ 부친묘 착각해 엉뚱한 유골 화장…전과자돼버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